한국수출입은행은 경기 용인 인재개발원 부지에 자체 IT센터를 열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설된 IT센터는 9,877㎡ 부지에 지상 3층 규모 전산동과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업무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9년 부지를 정하고 2023년 착공해 지난달 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시설 구축 과정에서 주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을 최신 기종으로 교체했고,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전력·통신 이중화 구성도 마무리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실시간 인공지능(AI) 모니터링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플랫폼도 도입했습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어제(25일) 열린 개소식에서 "생성형 AI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수출입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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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