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서 연설하는 김녹원 딥엑스 대표[딥엑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딥엑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초저전력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가 세계경제포럼, WEF의 ‘MINDS 프로그램’에서 첫 번째 코호트 수상 기업(Winner)으로 선정됐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올해 처음 도입한 MINDS(Meaningful, Intelligent, Novel, Deployable Solutions) 프로그램은 기술의 우수성뿐 아니라 AI가 실제 산업과 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합니다.

이번 수상에는 딥엑스를 비롯해 폭스콘(Foxconn), CATL,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지멘스(Siemens), 후지쯔(Fujitsu), SAP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딥엑스는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의 협업을 통해 5W 이하 초저전력으로도 고성능 연산이 가능한 엣지 AI 반도체를 실증했습니다.

기존 고성능 GPU 대비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현장 최적화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구현한 이 기술은 AI가 어떻게 실제 산업 현장을 바꾸고, 기업 운영을 혁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딥엑스 기술의 실효성과 사회적 기여 가능성을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AI로 인류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상무는 “딥엑스와 함께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물리적 공간에서 필요한 지능 로보틱스 설루션을 연구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태(ktca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