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차 출석 불응에 곧바로 3차 출석 지정

특검 "尹측 5일 이후에는 출석 응한다는 의사 밝혀"

특검 "만약 5일도 불응하면 체포영장 요건 갖춰"

조은석 VS 윤석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2차 피의자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5일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재청구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오늘(1일)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7월 5일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또 불응할 경우 계획에 대해 "어제(30일) 제출한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서에도 7월 5일 이후에는 출석에 응한다는 취지를 밝혔다"면서 "만약 5일에도 불응한다면 그때는 요건이 다 갖춰져서 법원도 (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불응할 경우에는 7월 5일이 마지막 출석 통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성흠(makehmm@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2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