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가 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의 비율은 전주보다 1%p 상승한 65%였습니다.

동시에 부정 평가 비율도 21%에서 23%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추진력과 실행력을 꼽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 소통이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가 가장 많았고, 외교, 인사, 부동산 정책 순이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선호도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32%, 박찬대 의원이 28%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정청래 의원이 47%, 박찬대 의원은 38% 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접촉률은 45.1%, 응답률은 12.1%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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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