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등학교에 마련된 자매 추모 공간[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최근 부산에서 부모가 없는 사이 발생한 2건의 아파트 화재로 여아 4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사회 시스템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건강사회복지연대는 성명을 내고 "두 화재의 이면에는 불안정한 노동에 내몰린 부모가 아이 곁을 아이 곁을 지킬 수 없었던 '보이지 않는 돌봄 공백'과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된 '열악한 주거 환경'이라는 사회의 구조적 실패가 자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현장 방문 이후 나온 대책인 '24시간 아이돌봄 확대', '노후 주택 소방 점검' 등이 사후약방문에 그치고 있다"며 "모든 관련 기관과 함께 기존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을 진단하고 공동 대책을 마련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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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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