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2025.7.8 [연합뉴스 제공]2025.7.8 [연합뉴스 제공]


내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노사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내일(10일) 다시 심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은 어제(8일) 열린 제 10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촉진구간으로 '인상률 1.8%∼4.1%'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올해 최저임금 1만30원에 적용하면 '1만210원~1만440원'이 됩니다.

하지만, 노동계가 사실상 하한선을 제시했다며 철회를 요구했고 자정을 넘겨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2000년 이후 각 정부의 첫 해 인상률은 ▲ 노무현 정부 10.3% ▲ 이명박 정부 6.1% ▲ 박근혜 정부 7.2% ▲ 문재인 정부 16.4% ▲ 윤석열 정부 5.0%입니다.

올해는 심의 촉진구간의 상한으로 인상률이 결정된다고 해도 4.1%에 머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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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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