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왼쪽)[쿠알라룸푸르 EPA=연합뉴스 제공][쿠알라룸푸르 EPA=연합뉴스 제공]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관세 부과 압박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반자 관계에 집중하고 있다고 현지시간 10일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들과 만나 "이 지역은 미국 대외정책의 초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 같은 동반자 관계를 "우리는 버릴 뜻이 없다"면서 오히려 강화·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11일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도 잇따라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이번 방문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을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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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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