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칠포해수욕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경북 포항 지역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본격 적인 여름 해양 관광 시즌에 들어갑니다.

포항시는 내일(1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지역 내 8개 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지역은 해수욕장마다 특색 있는 즐길 거리가 마련돼 해마다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옛 송도해수욕장[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송도해수욕장은 18년 만에 재개장해 눈길을 끕니다. 백사장 유실과 수질 오염 등으로 문을 닫았던 송도해수욕장은 백사장 복원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도심형 바다 휴양지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도심 속 해변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영일대의 야경, 칠포와 월포의 서핑과 캠핑 등 체험형 피서지로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 구룡포는 오징어잡이 체험 등 프로그램과 인근 구룡포시장, 근대역사거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도구와 신창 해수욕장은 숨은 명소로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즐질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시는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와 편의시설 정비, 합동 안전점검, 바가지 요금 없는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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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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