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사무실 향하는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이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5.7.14[연합뉴스 제공]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이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5.7.14[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재한 이른바 'VIP 격노' 회의에 참석했던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이 순직해병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오늘(14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이 그날 회의에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해 보고했나', '보고 받은 윤 전 대통령이 격노하는 것을 목격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VIP 격노설'이 나온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특검팀은 이 전 비서관을 통해 당시 회의에서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보고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어떻게 지시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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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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