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도로에 쓰러진 나무[연합뉴스][연합뉴스]


충청 일대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보령시와 서천군 일대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16일(수) 오후 10시 기준으로 충남 서천군 서면 부사리에서는 한 시간에 86.5㎜의 물벼락이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충남 서천군 일대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며, 서천군 비인면과 서면, 보령시 웅천읍과 미산면, 주산면 주민에게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기상청에서 직접 극단적 호우가 발생한 해당 읍‧면‧동에 40dB의 알람을 동반한 문자를 발송함으로써 신속하고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1시간 강수량 50㎜ 이상이면서 동시에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이 관측되거나, 1시간 강수량이 72㎜ 이상이 관측되는 경우 즉시 발송됩니다.

기상청은 강한 비로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충남 보령·서천에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출처 : 안전디딤돌][출처 : 안전디딤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혁(dhkim1004@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