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10번의 새 주인이 된 라민 야말 [AP/연합뉴스]FC바르셀로나 10번의 새 주인이 된 라민 야말 [AP/연합뉴스]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이 FC바르셀로나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 '10'의 새 주인이 됐습니다.
야말은 16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계약 연장에 서명한 직후 후안 라포르타 구단 회장으로부터 등번호 10이 새겨진 새 유니폼을 받았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10번은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고 디에고 마라도나를 비롯해 호마리우,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이상 브라질)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같은 슈퍼스타들이 달았던 번호로, 바르셀로나의 현재를 상징해 왔습니다.
2007년 7월13일생인 야말은 만 18세가 되면서 지난 5월 바르셀로나와 합의했던 연장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번 계약으로 2031년까지 바르셀로나에 남게 됐습니다.
야말은 계약 직후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내 인생 전부다. 7살 이래로 이곳에 있었고 여기는 내 집"이라며 바르셀로나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아프리카계로 스페인에서 태어난 야말은 7세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우며 일찌감치 재능을 보였고, 2023년 4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최연소 기록인 15세 290일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데뷔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은 41번을 달고 1군에 데뷔했고, 27번으로 빛을 발했으며, 19번으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면서 "이제 10번을 달고 자신의 기준을 높일 때"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이 성장한 스페인 로카폰다 지역에 야말의 새 등번호 10번을 기념하는 그래피티 벽화를 그려 특별한 날을 기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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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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