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7대 원훈 '정보는 국력이다'(사진제공=국정원)(사진제공=국정원)


국정원이 김대중 정부 시절 제정해 노무현 정부 시기까지 원훈으로 삼았던 '정보는 국력이다'를 복원했습니다.

국정원은 오늘(17일) 오전 열린 원훈석 제막식에 이종석 국정원장과 장종한 양지회장 등이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주권정부 시대'를 맞아 ‘국민의 국정원’으로 발전해 나가자는 의지를 반영하고, 실사구시 관점에서 국익ㆍ실용을 지향하는 ‘정보의 중요성’이 담긴 해당 원훈의 복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원된 원훈은 기관명을 국가정보원으로 개칭하며 삼은 첫 번째 원훈으로, 1999년 1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쓰였습니다.

원훈석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 시절 사용하던 1대 원훈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를 사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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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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