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김혜성[Imagn Images=연합뉴스][Imagn Images=연합뉴스]


미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김혜성이 신인왕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4위를 차지했습니다.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오늘(17일) 신인왕 후보들의 모의투표 순위를 발표하며, 김혜성이 내셔널리그 4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투표는 전문가 28명의 참여로 진행됐습니다.

전문가들이 양대 리그에서 뛰는 신인 선수 각각 5명에게 1위표(5점)부터 5위표(1점)까지를 주면 이를 점수로 환산해 순위가 정해지는 방식입니다.

한 달 전에 김혜성은 1위표 3장을 받아 신인왕 모의투표 내셔널리그 2위에 올랐으나 이번엔 1위표를 얻지 못했습니다.

MLB닷컴은 "김혜성의 순위가 지난 투표보다 두 계단 하락했지만, 이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이 더 치열해졌기 때문"이라며 "김혜성은 뛰어난 주루 능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앞선 경기들에서 "다재다능함을 뽐냈다"며 김혜성의 출전 기회가 늘어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내셔널리그 1위는 밀워키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 2위는 애틀랜타의 드레이크 볼드윈, 3위는 마이애미의 아구스틴 라미레스였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선 애슬레틱스 제이컵 윌슨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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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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