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는 1인 가구를 겨냥한 DIY(Do It Yourself) 표면 마감재 '비센티(VICENTI) 인테리어필름'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1인 가구가 800만 가구를 돌파한 가운데, 자신의 공간을 직접 꾸미고자 하는 수요가 늘며 셀프 인테리어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인테리어필름은 가구, 벽면 등에 원하는 크기로 잘라 부착할 수 있는 점착식 필름입니다.

디자인 라인업은 천연 대리석 패턴 '이모션', 유럽식 고급 미장 '브리즈', 원목 질감 '럭셔리우드' 등 5개 시리즈와 총 334종의 디자인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KCC글라스가 자체 개발한 '에어 프리'(Air Free) 기술을 적용해 시공 편의성을 증진시켰고, 환경부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에서 시험한 안정성 기준도 갖췄다고 덧붙였습니다.

KCC글라스 홈씨씨는 셀프 인테리어 유튜버와 협업해 DIY 사례를 소개하는 등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가구 업계도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들을 줄지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한샘은 오피스텔과 원룸에 적합한 1인용 암체어 '도도 부클 패브릭', 현대리바트는 1인용 리클라이너 '네오뉴탑', '그라토' 등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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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