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한국, 국제사회에 민주주의 회복 보여줘"

추미애 특사단장, 영국 하원 선임부의장과 회동(런던=연합뉴스) 대통령 영국 특사단 단장인 추미애 의원이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누스랏 가니 영국 하원 선임부의장과 만나고 있다. 2025.7.19 photo@yna.co.kr [외교부 제공](런던=연합뉴스) 대통령 영국 특사단 단장인 추미애 의원이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누스랏 가니 영국 하원 선임부의장과 만나고 있다. 2025.7.19 photo@yna.co.kr [외교부 제공]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영국 특사단이 17∼1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주요 인사들과 면담했습니다.

외교부는 추 의원과 최민희·박선원 의원으로 구성된 특사단이 지난 17일 런던에서 조너선 파월 국가안보보좌관에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사단은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파월 안보보좌관은 한국이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국제사회에 보여준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파월 안보보좌관은 또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이 대통령이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 점을 상기하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특사단은 런던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서 헌화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참전한 8만1천명 영국 군인의 용기와 희생을 기렸습니다.

18일에는 버논 코커 국방부 국무상과 만나 6·25전쟁에서 함께 싸운 영국의 기여를 평가하고,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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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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