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강선우·이진숙은 반드시 지명철회해야 한다는 여론 전달"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지도부(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한남동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기념촬영 후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참석했다. 2025.6.22 xyz@yna.co.kr(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한남동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기념촬영 후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참석했다. 2025.6.22 xyz@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19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하고,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의 임명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각종 논란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등에 대한 정치권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강 후보자를 비롯해 당에서 '무자격 후보자'로 규정한 인사들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으나, 김병기 직무대행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의 전원 임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브리핑에서 송 위원장에 어제 회동에서 "강 후보자와 이 후보자 2명은 반드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시중의 여론을 강력하게 전달했다"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낙마 사유가 충분하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의 요구에 대해 이 대통령은 "고민해보겠다"라고만 답했는데, 국민의힘은 "무응답, 사실상 거부로 받아들인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우상호 정무수석 등으로부터 지난주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결과와 여론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받은 뒤 강 후보자와 이 후보자 등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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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지도부(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한남동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기념촬영 후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이날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참석했다. 2025.6.22 xyz@yna.co.kr(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한남동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기념촬영 후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참석했다. 2025.6.22 xyz@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19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하고,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의 임명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각종 논란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등에 대한 정치권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강 후보자를 비롯해 당에서 '무자격 후보자'로 규정한 인사들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으나, 김병기 직무대행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의 전원 임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브리핑에서 송 위원장에 어제 회동에서 "강 후보자와 이 후보자 2명은 반드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시중의 여론을 강력하게 전달했다"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낙마 사유가 충분하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의 요구에 대해 이 대통령은 "고민해보겠다"라고만 답했는데, 국민의힘은 "무응답, 사실상 거부로 받아들인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우상호 정무수석 등으로부터 지난주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결과와 여론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받은 뒤 강 후보자와 이 후보자 등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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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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