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자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APEC 정상회의가 두 정상이 직접 만나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시 주석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고,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참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 전 중국을 먼저 방문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만약 방문할 경우 베이징이 아닌 상하이 등 다른 도시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SCMP는 전망했습니다.

앞서 양국 정상은 지난달 5일 전화 통화에서 서로 자국 방문을 요청했고, 지난 11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에서 만나 양국 정상회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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