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우 임파르시아우][출처=우 임파르시아우]브라질 메아림강에서 익사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가 물에 직접 들어갔다가 실종된 소녀의 시신을 발견해 화제입니다.
현지시간 15일 브라질 매체 우 임파르시아우에 따르면, 레닐두 프라장 기자는 당시 13세 소녀 라이스사가 실종된 사건을 취재 중이었습니다.
라이스사는 전날 친구들과 수영하다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레닐두는 라이스사가 사라졌던 지점의 수심을 보여주기 위해 강에 들어갔다가 무언가를 건드렸습니다.
그는 "물 밑에 뭔가 있는 것 같다"며 "무섭다. 사람의 팔 같았다"고 말하며 겁에 질린 모습으로 물러났습니다.
이후 수색 작업을 진행하던 소방대원들이 레닐두가 가리킨 지점을 확인했고, 정확히 그 장소에서 라이스사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라이스사는 지역 주민이자 시립학교 학생이었습니다.
라이스사의 사망이 확인된 뒤, 학교는 3일간의 공식 애도 기간을 선포했으며, 친구들과 가족들은 촛불과 기도로 그를 추모했습니다.
레닐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그가 속한 방송국은 "현장에 있던 관계 당국의 지원 아래 정해진 취재 프로토콜에 따른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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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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