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제총기 살해 사건에 쓰인 탄환인천경찰청 제공인천경찰청 제공


유명 미용 프랜차이즈 기업이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버지가 아들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고는 임직원 개인과 관련된 사안으로서, 당사의 업무활동·운영과는 무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업은 어제(22일) "사건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한다"며 입장문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기업은 입장문에서 "불행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힌 뒤, "피의자는 당사의 주주나 임직원이 아니며, 당사의 경영활동과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고와 관련해 추측성 보도나 의혹들이 더 이상 생산·확대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불필요한 오해나 확대 해석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피해자의 유족인 당사 임원 또한 추가적인 사회적 소란이나 제3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피의자 A씨의 전처는 이 기업의 대표이며, 사망한 아들은 어머니와 협업하던 뷰티 브랜드 대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일 사건 발생 직후 온라인과 SNS 등에서는 A씨의 범행 동기, 이혼 사유 등을 비롯해 A씨가 귀화한 중국인이고 숨진 피해자가 의붓아들이라는 등의 사실이 아닌 루머들이 확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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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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