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TV 제공]혼인 증가와 30대 여성 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5월 출생아 수가 3년 만에 2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5월 기준 증가율은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3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1년 전보다 741명(3.8%) 증가했습니다.
2022년 5월 2만70명 이후 3년 만에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증가율은 2011년(5.3%) 이후 5월 기준으로 14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1~5월 누계 출생아 수 또한 10만6,048명으로 작년보다 6.9% 증가했습니다.
누계 출생아 수 증가율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출생아 수는 작년 7월 이후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입니다.
5월 합계출산율도 0.7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02명 늘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2년 8월부터 이어진 혼인 증가와 주요 출산 연령인 30대 여성 인구 증가가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진 영향이 크다"며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 결혼 후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질문에 긍정적 답변 비율이 높아지는 인식 변화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5월 사망자 수는 2만8,510명으로 7명 감소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돌며 5월 인구는 8,202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5월 혼인 건수는 21,761건으로 1년 전보다 840건(4%) 늘었습니다.
작년 4월 이후 1년 2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이혼 건수는 7,413건으로 1년 전보다 6.4%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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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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