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도와 러시아 간의 무역을 비판하며 인도에 다음 달 1일부터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인도는 항상 러시아로부터 군사 장비의 대부분을 구매해 왔으며, 모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살육을 멈추길 원하는 시기에 중국과 더불어 러시아 에너지의 최대 구매국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인도의 관세와 비관세 무역장벽 때문에 미국과 인도의 교역량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미국이 인도와의 관계에서 큰 규모의 무역 적자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것이 좋지 않다"며, 다음 달 1일부터 인도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자신이 이번에 언급한 인도의 문제에 대해 벌칙을 부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의 무역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강조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메시지는 상호관세 부과 개시를 앞두고 인도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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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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