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장관,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 면담(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과의 면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조경주 개성공단기업협회장. 2025.7.31 mon@yna.co.kr(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과의 면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조경주 개성공단기업협회장. 2025.7.31 mon@yna.co.kr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 재가동 추진 의지를 밝히며, 개성공단 중단으로 인한 기업의 피해에 대해 머리를 숙였습니다.
오늘(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을 면담한 정 장관은 "개성이 닫히고 기업이 피해를 입은 데엔 기업 대표들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며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단이 완공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고 있다며 "개성공단조차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 어리석은 정치"라고 지난 정권을 겨냥했습니다.
정 장관은 "20년 전의 개성공단의 꿈을, 한때 좌절을 겪었지만 다시 꿈을 되살리는 작업을 기업인 대표들과 함께 현실로 만들기 위해 다시 시작했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조경주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평화의 공간이 빨리 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정 장관에 공단 재개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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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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