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6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6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은 전남권을 차세대 전력망의 혁신기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31일) 브리핑에서 "전남권은 재생 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데다 전력망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전남 지역의 철강과 석유 화학 등 산업단지를 재생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유연성 자원을 집중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2,000억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폭염 등의 기후 위기를 언급하며 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차세대 전력망을 새롭게 정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일명 '에너지 고속도로'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재생에너지 핵심 클러스터인 호남에서 생산된 전기를 전국에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고압직류송전(HVDC)망을 건설하는 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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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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