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 질의하는 박성훈 의원(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포항본부,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대구조달청, 동북지방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24 psik@yna.co.kr (끝)(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포항본부,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대구조달청, 동북지방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24 psik@yna.co.kr (끝)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할 예정인 '노란봉투법'을 "불법파업조장법"이라고 부르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등을 통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3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기업들의 절규가 들리지도 않느냐"며 "노란봉투법은 ‘불법 파업 조장법’이자 ‘대한민국 산업 마비법’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실상 무제한 파업과 원청·하청 줄소송 사태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우리 경제의 심장과 같은 산업 현장에 '파업의 시한폭탄'을 던지는 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규제개선' '네거티브 방식 대전환'과 같은 친기업 발언으로 현혹시킨 뒤, 정작 '기업 때리기 정책'으로 기업의 뒤통수를 쳤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무책임한 포퓰리즘 입법에 필리버스터 등 가능한 모든 입법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맞서고, 법과 원칙, 상식이 통하는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등 처리 방침에 필리버스터로 맞설 계획입니다.

다만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정당들의 의석 수를 모두 합치면 필리버스터를 강제로 끝낼 수 있는 180석이 넘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는 각각의 법안 처리를 24시간 정도 지연시키는 데 그칠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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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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