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차카 반도 지역의 화산들[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15∼16세기를 끝으로 활동이 잠잠하던 캄차카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이 현지시간 2일 수백 년 만에 분화했습니다.

러시아 동부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8.8 강진이 발생한 지 사흘 만입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날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에서 솟아오르는 거대한 화산재 기둥이 포착됐습니다.

캄차카주 비상사태부는 "화산재 기둥이 6천m까지 치솟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산재 이동 경로에 거주 지역은 없으며 거주지에 화산재가 떨어졌다는 보고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이 항공 운항 위험 등급에서 '주황색'을 받았다며 이는 이 지역 항공편 운항이 중단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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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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