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1%로 나타나면서 두 달 연속 2%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5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올랐습니다.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부터 줄곧 2%대를 기록한 뒤 5월 1.9%로 내렸다가 지난달부터 2%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2.1%), 공업제품(1.6%), 전기·가스·수도(2.7%), 서비스(2.3%)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쌀(7.6%), 고등어(12.6%), 달걀(7.5%) 등의 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폭염의 영향으로 배추(25%), 시금치(78.4%), 상추(30%)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또, 빵(6.4%), 커피(15.9%), 햄·베이컨(7.1%) 등 가공식품도 국제 원료 가격의 상승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2%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3% 상승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도 2.5%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 가격이 3.2% 크게 올랐고, 식품 이외의 품목도 2%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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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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