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교 수업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로 총 3천113명, 중등 신규 교사로 4천797명을 채용하겠다고 사전 예고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6일) 17개 시도교육청이 각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 2026학년도 공립 신규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이 총 1만2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초·중등 외에 유치원 668명, 특수 839명, 보건 316명, 영양 232명, 사서 45명, 전문상담 222명의 교사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올해 최종 모집 인원(초등 4천272명, 중등 5천504명)과 비교하면 초등은 27.1%. 중등은 12.8% 각각 감소했습니다.

교육부는 초등교사 사전예고 선발 인원이 올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줄어든 데 대해 "학교별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돼 지방공무원인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해 올해 신규 채용이 한시적으로 늘어난 것"이라며 "내년 선발 예고 인원은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사전 예고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공교육 회복에 역행하는 교사 정원 감축"이라고 비판하며 "교육부는 정원 감축이 아닌 대규모 증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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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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