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제35회 임시 국무회의는 내일 오후 2시30분 열릴 예정으로, 일반 안건인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지난 7일 개최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명단에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최강욱, 윤미향, 정찬민, 홍문종, 심학봉 전 의원 등 여야 정치권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이 대통령은 이번 임시 국무회의에서 조 전 대표 등의 사면 여부를 최종 결정할 전망입니다.

당초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된 안건은 오는 12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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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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