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해 명의자인 차 모 보좌관을 새벽까지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어제(11일) 압수수색 후 차 보좌관과 의원실 관계자 등 8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8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확보된 압수물과 차명 주식거래 의혹 관련 증권계좌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원이 직접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는 차명계좌의 명의자인 차 모 보좌관은 저녁 7시부터 오늘(12일) 새벽 1시까지 조사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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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