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9.9%·국힘 36.7%…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내"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수행 지지도가 51.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 대비 5.4%포인트 하락한 51.1%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율은 2주 전 같은 조사(63.3%)와 비교하면 12.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5%로 전주 대비 6.3%포인트 올랐습니다. '잘 모름'은 4.5%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 기준으로는 20대에서 9.1%포인트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40대는 7.0%포인트, 50대 6.8%포인트, 60대 5.5%포인트, 30대 1.9%포인트, 70대 이상 1.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역별 기준으로는 인천·경기가 11.0%포인트로 긍정 평가 하락률이 가장 컸습니다. 대전·세종·충청(6.4%포인트), 서울(6.2%포인트), 광주·전라(5.2%포인트)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평가가 3.5%포인트 늘었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과 관련해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에 대한 실망감과 주식 양도소득세 논란, 헌정사 첫 대통령 부부(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특히 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별로는 인천·경기·대전·세종·충청·서울 등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에서의 하락 폭이 두드러져 재난 대응에 대한 평가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상대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39.9%로, 지난주(48.4%)보다 8.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36.7%로 전주(30.3%) 대비 6.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2%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조국혁신당은 5.7%, 개혁신당은 4.4%, 진보당은 0.9%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보경(jangbo@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수행 지지도가 51.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 대비 5.4%포인트 하락한 51.1%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율은 2주 전 같은 조사(63.3%)와 비교하면 12.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5%로 전주 대비 6.3%포인트 올랐습니다. '잘 모름'은 4.5%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 기준으로는 20대에서 9.1%포인트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40대는 7.0%포인트, 50대 6.8%포인트, 60대 5.5%포인트, 30대 1.9%포인트, 70대 이상 1.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역별 기준으로는 인천·경기가 11.0%포인트로 긍정 평가 하락률이 가장 컸습니다. 대전·세종·충청(6.4%포인트), 서울(6.2%포인트), 광주·전라(5.2%포인트)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평가가 3.5%포인트 늘었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과 관련해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에 대한 실망감과 주식 양도소득세 논란, 헌정사 첫 대통령 부부(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특히 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별로는 인천·경기·대전·세종·충청·서울 등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에서의 하락 폭이 두드러져 재난 대응에 대한 평가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상대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39.9%로, 지난주(48.4%)보다 8.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36.7%로 전주(30.3%) 대비 6.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2%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조국혁신당은 5.7%, 개혁신당은 4.4%, 진보당은 0.9%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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