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하는 우원식 국회의장(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왼쪽),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8.18 pdj6635@yna.co.kr(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왼쪽),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8.18 pdj6635@yna.co.kr


우원식 국회의장은 방한 중인 '한국계' 앤디 김 미국 상원의원에게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25일 첫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 의장은 한미 조선 산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한국을 찾은 미국 민주당 소속 김 의원을 국회의장실에서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미 관세협상과 맞물려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양국 관세협상이 타결돼 불확실성이 많이 걷혔지만 우리 기업이 좀 더 안정적으로 활동하도록 미 의회의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의원님의 지역구인 뉴저지에도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데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활동하도록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다음 주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지원하겠다"며 "양국민 모두 성공적인 회담을 기대할 자격이 있다. 성공적인 양국 회담은 포괄적인 글로벌 경제 안보 측면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양국의 안보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도전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안보 공약에 대한 투자가 계속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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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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