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율동 수소열병합발전소[울산시 제공][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지난 14일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가 공공기관 최초로 일반수소 발전 경쟁입찰에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울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전국 12개 수소도시 조성 사업 중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일반수소 발전시장에 판매하게 됐습니다.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는 기존에 산업단지 중심으로 구축된 수소 배관을 도심지로 연장해 구현한 발전소로서 지난해 6월부터 상용 운전을 시작해 한국전력거래소에 전력을 판매해 왔습니다.

이번 최종 낙찰로 더 안정적인 조건으로 전력을 판매할 수 있어 연간 약 11억 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걸로 울산시는 보고 있습니다.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에서 전력 생산 시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75도의 온수는 인근 탄소 중립형 수소 아파트인 율동 위드유아파트에 난방과 온수로 공급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자격을 얻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이 수소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형 수소도시 조성 사업 등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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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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