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 앞에 선 김호중(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음주 뺑소니' 사고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민영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김호중이 최근 서울구치소에서 국내 최초의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5월 상고 취하서를 제출해 2심 법원이 선고한 징역 2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된 바 있습니다.

소망교도소는 한국교회가 연합해 설립한 재단법인 아가페가 운영하는 민영교도소로, 2010년 12월 개소해 운영 중입니다.

소망교도소에 입소하기 위해서는 징역 7년 이하로 남은 형기가 1년 이상이거나 전과 2범 이하, 마약 및 조직 폭력 사범은 제외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어 이송 절차로 국영교도소에서 법무부에 이송을 원하는 희망자를 보고한 뒤 면담 대상자를 소망교도소에 통보하면 방문 면담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소망 교도소는 수감번호가 아닌 이름을 불러주는 민간교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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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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