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실명 비판한 담화문과 관련해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김 부부장은 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한국은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비난하는 담화를 내놨습니다.

을지 국무회의 입장하는 이재명 대통령(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5.8.18 hihong@yna.co.kr(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5.8.18 hi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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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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