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년만 파경을 맞은 가수 린·이수 부부[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수 린과 엠씨더맥스 이수 부부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 325이엔씨는 오늘(23일)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해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닌 원만한 합의 하에 이뤄진 결정"이라며 "법적 관계는 정리됐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린은 2001년 가요계에 데뷔해 '사랑했잖아'를 비롯해 드라마 OST인 '시간을 거슬러' 등으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수는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데뷔했으며 2002년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바꾼 뒤 '잠시만 안녕', '행복하지 말아요'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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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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