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범행 당시 모습[경찰청 유튜브 게시물 캡처][경찰청 유튜브 게시물 캡처]


인형탈을 쓴 채 흉기를 들고 완구매장을 돌아다닌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 20분쯤 거제시 옥포동의 한 완구매장에서 인형탈을 쓴 채 흉기 2자루를 휘두르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경찰은 A씨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정신 병력이 있던 A씨는 병원에 강제 입원 조처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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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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