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경축대회서 연설하는 김정은[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같은 행사에 참석하는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8일)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곧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우 의장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중국 측은 애초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의사를 타진했으나, 정부는 한미 관계에 대한 영향 등을 고려해 대통령 대신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의 참석으로 '급'을 조정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우 의장이 같은 장소에 있게 됨에 따라 관심은 자연스레 새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고위인사가 접촉하는 첫 사례가 될지에 쏠립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행사가 이재명 정부가 의지를 보인 남북대화와 북미대화의 물꼬가 틀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다만 북한이 '적대적 국가'로 설정한 남측과 대화 손짓을 일체 차단하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우 의장을 만나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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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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