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바닥 드러낸 강릉시 상수원[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전례 없는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시가 수도 계량기 75%를 잠그는 제한 급수를 본격 시행합니다.
지역 생활용수의 약 90%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오늘(31일) 오전 14.9%까지 떨어져, 식수 공급 마지노선인 15%가 무너진데 따른 조치입니다.
앞서 시는 저수율이 25% 아래로 내려난 지난 20일부터는 아파트를 비롯한 5만 3천여 가구 계량기 50%에 제한 급수 등 절수 조치를 시행해왔습니다.
'최악 가뭄'에 물통 들고 모인 강릉시민들(화면=연합뉴스)(화면=연합뉴스)저수율 하락에 따라 어제(30일)부터는 농업용수 공급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정부는 자연 재난으로는 처음으로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현장을 둘러본 이재명 대통령은 종합적인 검토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강릉 가뭄 현장 점검하는 이재명 대통령[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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