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연합뉴스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통일교의 대통령 선거 지원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합뉴스TV가 입수한 김건희 씨 공소장에는, 한학자 총재 결단에 따라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은 통일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이용해 윤석열 전 대통령 선거를 적극 도왔고, 김 씨는 통일교의 이와 같은 선거 지원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적시됐습니다.
특검은 구체적으로 통일교 측이 종교 행사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와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면담을 주선하고, 마치 미국이 지지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는 방법으로 선거를 도왔다고 봤습니다.
또 한학자 총재 역시 22년 3월 특별집회를 열고 지구회장 등 약 120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고 봤습니다.
이후 대선 뒤인 22년 3월 30일, 김건희 씨가 윤영호 전 본부장에 전화해 "건진법사가 전화하라고 했다, 대선을 도와줘서 고맙다, 총재님께 인사드리겠다" 했다고도 적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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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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