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식장으로 나란히 이동하는 푸틴, 시진핑, 김정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장기 이식과 불멸 등을 소재로 나눈 대화가 포착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대화는 어제(3일) 양국 정상이 열병식에 참석한 다른 20여 개국 정상과 함께 톈안먼 망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푸틴의 통역사는 중국어로 "생명공학은 발전하고 있다"며 장기이식으로 시 주석이 오래 살수록 젊어지고 불멸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시 주석은 "일각에서는 이번 세기에 인간이 150살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때 김 위원장은 웃으면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 쪽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 대화가 그에게도 통역이 됐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1952년 10월, 시진핑 주석은 1953년 6월생으로 두 정상 모두 만 72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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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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