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러 정상 함께…한미·한일 향한 시위 같아"

"미국서 한국 기업인 체포, 안전 보장해달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장동혁 대표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고 있다. 2025.9.5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고 있다. 202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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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 '노란봉투법' 통과에 우려를 표하며 "한미 간 주요 산업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비롯해 여러 한미 관계에 악영향이 미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윤 대사대리를 접견하며 "학계와 재계에서 매우 우려를 표명한 노란봉투법이 일방적으로 통과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 8월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공동성명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물이 없다"며 관세 등을 포함해 명확히 의문이 풀리지 않는 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중국 전승절 열병식 당시 망루에 북중러 3자가 나란히 망루에 선 장면은 마치 한미·한일 관계에 대한 시위 같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장 대표는 미국 이민 당국이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을 상대로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현지에 출장 간 한국인 관계자 30여 명이 체포된 데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의 안전이 잘 보장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두 정상은 개인적인 친분을 쌓고, 여러 현안에 진전을 이뤄냈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인 체포 사건에 대해서는 외교부를 통해 조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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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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