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은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9.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9.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만난 건 지난 6월 민주당 김병기 당시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오찬 회동 이후 78일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 이후 장 대표와 단독회동도 예정했습니다. 제1야당 대표와의 단독 면담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이번 회동에는 대통령실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민주당에서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과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국민의힘에서 박준태 대표 비서실장과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참석했습니다.

회동을 시작하면서 이 대통령을 사이에 두고 정 대표와 장 대표는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이 대통령과 정 대표, 장 대표 세 명이 손을 맞잡고 미소를 짓는 모습도 연출됐습니다.

그동안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를 거부해왔고, 국민의힘 측도 정 대표와의 악수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오늘 회동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은 가운데 허심탄회한 대화에 방점을 맞추고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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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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