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잔해 회수[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폴란드가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쪽 접경지역에서 항공 운항을 3개월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로이터 통신은 폴란드 항공관제청이 군 작전사령부 요청에 따라 10일 오후 10시부터 12월 9일까지 폴란드 동부에 비행 제한구역을 설정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몰부터 일출까지는 군용 항공기만 비행이 허용됩니다.
낮 동안에는 무선 신호 송수신기를 갖추고 당국과 양방향 통신을 유지하는 경우 운항할 수 있습니다.
현재 동유럽에서는 러시아 드론의 폴란드 영공 침범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폴란드 당국은 10일 저녁까지 전국에서 드론 16대 잔해와 미사일 파편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드론 중 상당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방공망 교란을 위해 투입하는 미끼용 드론 '게르베라(Gerbera)'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폴란드 내 목표물을 공격할 계획이 없었을 뿐 아니라, 격추된 드론들은 우크라이나 쪽에서 날아갔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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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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