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미국 이민당국의 대규모 기습 단속으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이 수개월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무뇨스 사장은 “이번 일로 최소 2~3개월 지연이 있을 수 있다”며 “전문 인력을 다시 채워야 하는데 대부분은 미국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이번 사태에 대해 무뇨스 사장이 공개적으로 처음 내놓은 공개 발언입니다.

무뇨스 사장은 지연 기간 동안 조지아주 SK온 등 다른 공급업체에서 배터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대차는 미국 내 투자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뇨스 사장은 "매우 유감스러운 사건이었지만 미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에는 변함이 없다"며 "지난 몇 년간 많은 투자를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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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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