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미국과 러시아의 외교수장이 다음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회담한다고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가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네벤자 대사는 현지시간 19일 러시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말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의제는 없지만 그들이 양자 및 다자 현안 전반을 논의할 것은 분명하다. 그러한 회담이 계획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불만을 표출한 가운데 이뤄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영국 국빈 방문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이 나를 실망시켰다"며 유럽의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 중단을 촉구하는 등 대러시아 압박 수위를 높일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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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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