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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로, 내년은 2.2%로 종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오늘(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주요국 대부분이 내년 성장 둔화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지만, 한국은 회복세가 이어져 성장률이 올해보다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올해 3.2%로 직전 전망치(2.9%)보다 0.3%포인트 상향됐고, 내년은 2.9%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하반기에는 조기 선적 효과가 줄고, 관세 인상과 정책 불확실성이 투자와 무역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국은 올해 1.8%, 내년 1.5%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고, 중국은 올해 4.9%, 내년 4.4% 성장률이 예상됐습니다.

OECD는 G20 국가의 물가가 경기와 노동시장 둔화에 따라 올해 3.4%, 내년 2.9%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은 관세 인상이 물가를 자극해 2026년까지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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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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