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에 대한 지상전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현지 주민 3분의 2가량이 대피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시간 25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주민 약 70만명이 가자시티를 떠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지상작전을 개시한 지난 15일 전후로 가자시티 인구는 약 100만명으로 추정됩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전날 가자시티 남부를 시찰한 뒤 연설에서 가자시티 주민을 향해 "일어나 하마스에서 벗어나라"고 밝혔습니다.

자미르 참모총장은 "하마스가 여러분의 고통을 책임져야 한다"면서 "하마스가 인질들을 석방하고 무기를 포기한다면 전쟁과 고통은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테러리스트와 군사시설, 무기고 등 170곳 넘는 목표물을 공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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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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