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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한 남성이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15일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폭행치상 등)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23년 3월 11일 오후 5시쯤 전남 순천시에 있는 30대 여성 B씨의 가족 자택에서 B씨의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움켜 잡거나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이로 인해 염좌 등으로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6일 오후 6시쯤 화성시 한 숙박업소에서 B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나는 솔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A씨는 종영 후 오픈채팅방을 통해 B씨를 알게 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자신의 출연 사실을 방제로 걸고 시청자들과 소통해왔으며, B씨는 해당 채팅방에서 A씨와 소통하다가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교제 이후 폭행 피해가 거듭되자 경찰에 A씨를 고소했습니다.

B씨는 연합뉴스에 "A씨는 운동을 업으로 삼고 있어 폭행당하는 과정에서 정말 크게 다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다"며 "이로 인해 현재까지 우울증, 불안장애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소명돼 검찰에 넘긴 사안"이라며 "자세한 수사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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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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