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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4천달러를 돌파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AP·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7일 오전 11시 30분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013.10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 선물 가격이 4천 달러를 웃돈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시로 경신하며 50% 넘게 폭등했습니다.

은 또한 연초 대비 약 60% 오른 트로이온스당 48달러 가까이에서 거래됐습니다.

금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비롯한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급증이 꼽힙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장기화하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 가중 상황도 '안정적인 피난처'를 찾아 헤매는 투자자들을 금 거래로 이끌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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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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