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나포한 선박에 탑승 중이던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8일) 저녁 이스라엘 나포 선박에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하고 있던 점과 관련해 현재 상황과 조치 계획을 보고 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오늘(9일)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앞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강정친구들 등 시민단체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어제(8일) 오전 11시 40분쯤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단 11척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SNS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선박과 탑승자들은 모두 안전하며 이스라엘 항구로 이송돼 곧 추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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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